
두갸르송? 두가르송?
듀가르송? 듀가르숑?
두갸르숑? 코로나가 시작되었다.
거창하게 시작하자면, 삶의 목표가 재미있게 사는 것인데, 그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여행을 다니지 못하게 되었다. 고민해서 찾은 새로운 취미 중 하나가 예쁜 화분에 예쁜 식물을 키워보자는 거였다.
아무것도 몰랐으니, 동생에게 어떤 화분이 좋을까 물어보았더니 추천받은 두갸르송. 처음에는 이름을 듣고도 정확한 이름을 알지 못했다.
아마 나뿐이 아니었나보다. 두갸르송이 아니라 두가르송으로 검색해도, 듀가르송으로 검색해도, 듀가르숑으로 검색해도 나오니까.
집에 화분들은 여러개 있긴 했다. 집을 오래 비울일이 많으니, 일주일에서 이주일에 한번 물을 흠뻑 주기만 해도 잘 사는 고무나무, 해피트리, 로즈마리 같은 큰 화분들.
저녁을 일찍 먹고, 새벽에 캠핑의자와 담요, 맥주를 챙겨서 노가든 앞에서 진을 칠 준비도 해보고. 아이돌 티켓팅도 해본적이 없는데, 11시 노가든 네이버 예약을 서버시간까지 띄워놓고 해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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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두갸르송. 토분. 흙으로 빚은 나의 작은 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