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족자카르타 입성! 그리고 르바란. Artotel Suites Bianti Yogyakarta.


(3) 족자카르타 입성! 그리고 르바란. Artotel Suites Bianti Yogyakarta.

국립 박물관을 결국 보지 못하고. 쓰린 속을 달콤한 술로 달래고, 족자카르타로 향했다.

족자카르타는 욕자카르타, 혹은 욕야카르타 라고도 한다. 자카르타가 있는 자바섬을 지배했던 왕국의 옛 수도이기도 하고, 보로두부르와 프람바난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호텔에서 짐을 들고, 택시를 그랩으로 불러서 타려고 기다리는데, 뭔가 이상하다. 귀는 눈보다 빠르다.

조용하다. 코는 눈보다 빠르다.

매연이 없다. 이제서야 눈이 이상함을 찾아냈다.

도로에 차가 없다!!! 아니, 차만 없는게 아니라 다니는 사람도 없다!

체크인하는 곳의 직원에게 물어봤다. 왜이래?

"르바란" 이란다. 아니 그러니까 르바란인데 왜 차가 없냐고!

직원의 설명으로는, 르바란이 큰 명절 이란다. 회사도, 학교도.

공무원들도 일주일정도 쉬는 기간이란다. 그래서 고향으로 많이들 가고, 그래서 자카르타가 텅 빈단다.

자카르타 하면 교통체증의 대명사로 불리는 곳이다. 나도 어딜 갈 일이 있으면, 오토바이 택시를 타곤 할정도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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