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미귄 섬 두번째 이야기,카미구인, CAMIGUIN, 필리핀, 2016, 마무리

저 사진을 찾아 떠났던 까미귄, 카미귄? 그러고 보니, 나는 그 섬 사람들에게 당신 섬 이름이 뭐요?

라고 물어보지도 않았었다. 암튼, 세부에서 출발한 여행 이야기 전반부는 https://blog.naver.com/suljaengi/222704674089 까미귄 섬,카미구인, CAMIGUIN, 필리핀, 2016, 까미귄섬.

그냥, 저 사진 한장 보고 물어 물어 떠났던 섬이다. 위치는 민다나오와 보홀의 사이에 있다.

세... blog.naver.com 이 포스팅을 봐 주시라. "얼음 몽둥이" 이 호텔은 다 좋았는데, 내가 있는 방에는 냉장고가 없었다.

아홉시 정도 밖에 안됐지만 호텔 카운터는 닫았고, 어제 사다논 맥주는 미지근하다. 그럼!

얼음! 자!

얼음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10분 후 얼음을 사왔다.

놀라지 마시라. 무보정사진이다!

얼음 방망이! 얼음 몽둥이?

암튼, 길쭉한 비닐에 물을 넣고 얼린 얼음을 팔았다. 20페소에 2개 사왔는데. 이게 먹기 만만치 않았다.

비닐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