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작년 말 동덕여대 공학 반대 시위 사건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최근 동덕여대에서 시위 학생들에 대한 고소를 전면 취하했다는 기사를 봤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학교 측에서 학생들을 고소한 건들을 취소한 것은 갈등이 장기화하고 확대될수록 학교 발전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공감대가 양측에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관계자가 밝혔는데 솔직히 좀 의아한 상황이긴 했다.
당시 시위에 참여한 학생들의 과격한 행동은 분명 선을 넘은 행위들이었고 재물 손괴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은 향후 유사한 행위의 재발을 초래할 수도 있으니까. 솔직히 막나가도 벌을 받지 않는다는 선례를 남기는 게 과연 옳은 일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2 그런데 며칠 뒤 이러한 고소 취하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는 게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동덕여대 소요사태’ 시위대에 대한 학교 측의 고소 취하를 직접 압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은 올 1월부터 최근까지 학교 측 인사들을 수차례 ...
원문링크 : 동덕여대 공학 반대 시위 사건 고소 취하 비하인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