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거울이다, 하락장에 패닉셀 대신 기다려야 하는 이유


주식시장은 거울이다, 하락장에 패닉셀 대신 기다려야 하는 이유

얼마 전, 학교 친구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여러 번 설득 끝에 2년 전부터 SIP(Systematic Investment Plan, 적립식 투자)를 시작한 친구였다.

그런데 통화 속 그의 목소리는 다급했다. “요즘 주식시장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 비샬!”

“응, 나도 알고 있어.” 나는 대답했다.

“네가 말한 대로 매달 빠짐없이 펀드에 투자해 왔어. 그런데 이제 걱정이 돼.

매달 투자하는 걸 멈추거나, 지금이라도 팔아야 하지 않을까?” “그 돈이 지금 당장 필요한 건 아니지?”

내가 물었다. “응, 지금 당장은 아니야.

하지만 시장이 더 떨어질까 봐 무서워. 더 손해 보기 싫어.”

나는 말했다. “내 조언을 듣고 싶다면, 당장 그 돈이 필요하지 않는 이상 아무것도 하지 마.”

나는 친구에게 시장은 끊임없이 우리의 인내심을 시험한다고, 특히 이렇게 하락할 때는 더 그렇다고 설명하려 했다. 하지만 그는 듣고 싶어 하지 않았다.

다음 날, 그는 문자를 보냈다. “투자금의 절반은 팔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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