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사실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상표권이나 지분관리, 아키텍처 등 리스크를 다각도로 검토할 필요가 없다. 직장인들은 당연히 회사의 내부 시스템에 따라 일하면 되고, 동네에서 하는 자영업은 큰 규모의 사업체를 운영할 때와 같이 고려해야 될 사항이 많지는 않다.
엄연히 포지션이 다른 것이다. 비즈니스가 처음엔 소규모로 주먹구구식으로 시작하더라도 성장을 거듭함에 따라 조직의 구조도 복잡해지고 다각도로 리스크 관리를 하는 방법도 배우게 된다.
민희진 대표도 자기 나름대로 리스크 평가 및 설계를 했겠지만. 본질적으로 사업가가 아닌 프로듀서로서의 정체성이 강했기에 사업가적 시야가 부족할 수밖에 없고, 결국 이런 결과로 이어진 것이 아닐까 한다.
돈 욕심이 없다고 말하는데 그건 좀 신빙성이 떨어지지 않나. SM에서도 등기이사까지 올라간 이력이 있고, 하이브 산하 어도어 레이블의 대표이사직을 맡았다고는 하지만, 결국 이 정도 규모의 회사와 인력을 다룰 만한 그릇은 아니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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