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사실 처음부터 가난뱅이는 아니었다. 작가의 아버지는 하급 군무원이긴 했지만, 사립학교에 아들을 보낼 정도로 꽤 집안 사정이 괜찮았다.
그러나 채무 관계로 인해 아버지가 마샬시 채무자 감옥에 수감되면서 작가는 1824년 12살의 나이에 학교를 그만두고 구두약 공장에 취직하여 하루 10시간의 노동을 하며 돈을 벌어야만 했다. 디킨스는 훗날 <리틀 도릿>의 배경으로 이 채무자 감옥을 설정했다.
주인공인 도릿의 아버지는 주변인에게는 호인 이미지였으나 정작 가족들에게는 경제관념 제로의 무능한 인물로 그려지는데 자신의 아버지에게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 악착같이 일했던 그는 변호사 사환, 법원 속기사를 거쳐 신문기자로 취직하게 되었다.
신문기자 시절에 여행을 하면서 풍부한 관찰력과 식견을 갖추게 되었다. 20대 초반부터 단편을 투고하기 시작했는데 20대 후반에 쓴 <올리버 트위스트>로 초대박을 치게 된다. 그렇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빅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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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가난뱅이에서 '크리스마스의 아버지'라 불리게 된 작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