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애주가인 신동엽을 위해 돈이 있어도 구하기 힘들다는 애주가들 사이의 꿈의 술인 패피 밴 윙클을 선물한 임시완. 2 나는 술을 그닥 즐기지 않는 편이라서 술에 대해 잘 모르지만 임시완이 신동엽에게 선물한 버번위스키는 500만 원~1,000만 원 대 가격에 실물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한다. 저렇게 지인에게 고가의 선물을 할 수 있는 재력도 부럽지만 내가 주목하고 싶은 것은 상대방의 취향을 기억해두고 적절한 선물을 하려고 한 임시완의 마음가짐이다.
선물이라는 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너를 이만큼이나 생각하고 있어'란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해 주는 방식이다. 우리는 선물 자체에서 기쁨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 선물을 준비해 준 상대방의 정성에도 기쁨을 느낀다.
우리가 어릴 때 산타클로스가 실제론 부모님이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크리스마스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선물을 기다리는 것은 어떤 마음 때문일까? 선물 자체의 기쁨도 있겠지만 아침에 일어나 선물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선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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