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 로만토피아 텃밭 상황


7월 초 로만토피아 텃밭 상황

6월말부터 장마라서 비도 계속 오고 텃밭에는 잘 가지도 못한채 잡초들은 쑥 쑥 자라난다 하루 비가 안올때를 틈타 밀린 잡초 정리도 해주고 익은 작물들은 수확을 했다. 옥수수 옥수수 수염 마른걸로 보면 익고도 남았는데, 끝까지 알이 안찬거 보니 아직 덜익은거 같기도 하고, 끝부분 생긴걸로 봐서는 말라 비틀어진게 내버려둬도 알이 안찰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수확해서 몇개씩 쪄먹었더니 쫀득쫀득하고 맛있음.

고추 한줄은 안 매운 고추 이쪽은 청양고추 고추는 언제나 그렇듯 알아서 잘 열린다. 위쪽부분 고추끈에 지지 해주고, 안매운 고추 따서 된장에 무쳤다.

(이거 3배 정도 땄음) 고추씨가 소화가 안되니깐 고추씨는 다 빼고 무침. 고추씨 빼다 보니, 고추 큰게 파프리카구나...

파프리카도 심으면 잘될거 같은데, 비맞으면 잘 안되려나? 양상치 모종 6개 사온 양상치 결구를 해서 벌레도 안먹고 기특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며칠 내린 비에 다 녹아버렸다.

내 이럴줄 알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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