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에서 가장 멋진 볼거리라고 한다면 단연코 한라산이 원픽이라 생각한다. 한라산 정상 백록담을 가면 제일 좋겠지만, 예약제로 바뀌기도 했고, 코스도 길고 등반시간도 오래 걸리는데, 짧지만 한라산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수 있는 들인 노력대비 얻는 효과가 가장 큰 가성비 코스는 바로 영실코스이다.
예약도 필요 없고 왕복 3시간 정도면 왔다갔다 할수 있고, 한시간이 채 안갈려 시야가 확트인 능선으로 접어 들기에 크게 힘 안들이고도 산 정산에 오른듯한 기분을 느낄수 있는 곳이다. 몇년만이던가 영실코스 철쭉은 한번도 본적이 없어 철쭉도 볼겸 체력도 테스트 해볼겸 온 가족이 가벼운 마음으로 영실로 향했다.
날씨가 흐렸고 안개가 잔뜩 끼어서 영실11시30분쯤 영실코스 주차장으로 향하던 중 차가 밀려서 더 못올라가는 것이었다. 주차장이 만차라 주차장에서 차가 빠질때까지 차가 줄을 서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급유턴을 해서 서귀포 자연휴양림으로 향했고 영실코스 등반은 다음으로 미뤘다. 비는 오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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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철쭉보러 한라산 영실코스 갔다가 차가 막혀 서귀포자연휴양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