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직업과 가사를 병행하면서 공부를 하는 게 말처럼 쉽지 않아 늘 망설이기만 하다가 올해 큰 결심을 하여 OO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큰 용기를 냈지만, 정작 학교생활은 예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고민했던 것처럼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학교생활 상당수가 온라인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과제도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해 해야 한다는 것도 너무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주변의 도움으로 배워가며 하고 있지만 마음처럼 몸이 따라주지 않아 너무 어렵습니다. 타자도 느려서 젊은 친구들이 순식간에 타이핑해서 올리는 글을 저는 오래오래 타이핑해야 해서 남들보다 두세배 더 걸려 학과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힘에 부치네요.
체력은 점점 떨어지는데, 일과 학과 공부를 병행하는 게 나의 과용이었나 이제 와 걱정도 됩니다. 중간에 포기하는 건 아닐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입학 당시 결심이 학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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