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경제학에서 특히 흥미롭게 다가왔던 부분은 가격이 "보이지 않는 손"의 역할을 수행해 파레토 효율을 달성하게 된다는 것으로, 즉 가격이 이러한 역할을 자동적으로 수행하지 못하게 하는 장치가 있을 경우에는 사회가 전체적으로 사중손실을 경험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정부가 개입하여 가격 상한제 또는 가격 하한제를 운영하는 경우, 판매자 또는 구매자의 후생으로만 보면 후생 수준이 나아질지는 몰라도 사회 전체의 후생은 최적화될 수 없기 때문에 완전경쟁을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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