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사회복지사라고 하는 직업이 아무래도 인간을 대상으로 하여 개입하는 직업이라는 점에서 선택의 딜레마에 수도 없이 빠지는 것은 사실이다. 위에 제시한 사례의 경우에도 역시 빈번하게 일어나는 딜레마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본인이라고 한다면 무조건 클라이언트의 의견을 존중하는 선택을 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기본적으로 우울감이라고 하는 것은 지금 당장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 것처럼 느끼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그러한 심각성이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본인은 우울감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클라이언트를 외면하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하여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할 것인지 보면 일단, 경제적 지원의 경우에는 당연히 제공할 것이다.
그러나 경제적 지원과 함께 정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서 혼자 교육을 듣는 것이 아니라 함께 협력하면서 배우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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