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에 대한 아부가 조직사회에서 꼭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 반대한다. 물론, 직장 생활에서 상사와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형성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현대인은 조직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므로, 조직에서 긴 시간을 함께하는 직장 상사와의 인간관계는 삶의 질을 좌우하는 지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아부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아부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불편하게 만들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서 자신을 치켜세워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이는 아부하는 것을 불편해하기도 한다.
특정인에게 잘 보이려다가 그 아부를 불편하게 여기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다. 한편, 아부가 직장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데 제약이 되기도 한다.
아부하는 직원은 타인의 비위를 맞추고 그 사람과의 관계에 끊임없이 신경 쓰게 된다. 그 과정에서 업무 몰입도가 떨어지고, 상황이 반복된다면 업무 능력이 저하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아부를 통해 직장 상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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