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교육을 정신건강과 연결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나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자녀의 정신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므로 부모교육이 정신건강과 관련된 실천 영역으로서 자리매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부모교육은 부모가 효과적인 자녀 양육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요소이다. 즉 자녀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지식을 증진시키고 사고와 감정, 태동, 행동 습관 등을 이해하여 자녀를 양육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나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기제인 것이다.
최근에는 양육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자녀 양육에 대해서 주변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로 인해 발생하는 양육 스트레스에 따른 탈진과 우울증은 가정폭력 및 아동 학대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사회 정서적 문제들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양육을 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 바로 부모교육인 것이다. 다시 말해서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사회적 및 경제적인 부담 경감, 육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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