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경쟁 불안을 포함해 체육과 관련된 모든 고민과 해결은 코치나 감독의 도움을 통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보통 체육활동을 가르치는 코칭에 대해 생각할 때 기술 습득과 시합 발휘에만 극한 될 수 있으나 진정한 의미는 선수들을 그 스포츠의 문화 속으로 인내하는 노력이기도 할 것이다.
예컨대 야구 코칭은 야구가 스포츠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닌 삶의 터전, 야구라는 사회 속의 한 거주민, 한 일원이 되게 하는 사회화의 작업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야구를 코칭 하는 일이 야구의 시합을 포함한 모든 활동을 체험하게 해 이를 통해 진정한 야구인이 될 수 있게 만드는 과정일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코칭이란 운동을 잘하게 도와주는, 지도하는 일로써 운동을 잘한다는 의미는 기술의 수준을 높여 경기를 전술적으로 잘 펼침으로 상대를 능가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님을 뜻한다. 동시에 코칭은 기술 지도를 넘어서는 일로써 선수가 훈련과 시합 과정으로 자기 자신 및 운동 자체에 대한 깨달음을 갖게 되는 일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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