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를 출산한 후에 미혼모는 가족으로부터 소외감을 느끼게 되면서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아버지 없이 혼자 자녀를 키우게 되므로 자녀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자녀를 입양시키게 되면서 친권을 포기하였을 때 심리적인 고통과 상실감으로 인해 친모 증후군의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많은 미혼모가 자녀를 혼자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 자녀를 직접 양육하기보다는 입양을 결정하게 되는데 자녀를 상실하게 됨으로써 많은 슬픔과 어려움을 겪는다. 자녀는 미혼모의 자녀라는 편견으로 인한 정신적인 어려움과 어려운 가정 여건으로 인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어렵고, 비교적 학업성취도가 낮으며, 비행 청소년이 될 가능성이 있다.
미혼모의 부모는 자녀의 임신으로 인한 충격과 실망을 느끼며, 자녀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손자를 양육하는 문제에 대해 다양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미혼 부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부모와의 가족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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