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문화적 영향으로 부모가 늙거나 치매에 걸리는 경우 당연히 가족이 가정에서 부양을 해야 한다는 가족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신체 기능 저하의 노인이나 치매 환자 가족의 가정 부양은 다양한 문제점을 나타낸다.
가족 돌봄 제공자는 직접 부양을 수행하면서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문제를 나타낸다. 돌봄 제공자는 신체능력이 떨어지는 노인을 직접 간병하며 신체적 질병을 얻거나 기저 질환이 악화되기도 하고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 기능의 단절로 인한 경제적 고립 상황에 놓일 수 있다.
간병을 위한 경제 부담은 증가하나 간병을 제공하는 돌봄 제공자 몫의 경제적 능력은 떨어지는 것이다. 또한 간병으로 인한 사회적 교류의 단절, 사회적 고립을 느끼는 경우도 많으며 그로 인한 우울, 심리적 박탈감, 수면장애, 분노, 무능감과 같은 심리적 문제를 동반하기도 한다.
이런 가족 보호자는 '숨겨진 환자' , '제2의 환자'라고도 불리며 이런 경우 오히려 노인에 대한 돌봄의 질이 떨어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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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노인 부양 문제와 관련하여 노년에 신체기능저하와 치매 등 인지 기능장애가 발생했을 시, 시설 업소 생활과 가정에서의 가족 부양 중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