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 심판에서 행위의 역할 논쟁


최후 심판에서 행위의 역할 논쟁

1. 상당히 오래된 주제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완전히 설득력 있게 종결되지는 않은 하나의 주제가 있다.

바로 존 파이퍼와 톰 라이트의 칭의에 관한 논쟁이다. 많은 사람들이 존 파이퍼가 패배했으며, 톰 라이트가 훨씬 뛰어난 학자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그러면서 존 파이퍼의 글이 설득력도 없고 어떤 분명한 논지를 제대로 보이지도 못했다고 말한다. 즉, 존 파이퍼의 글을 읽고 실망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2.

사실 존 파이퍼의 책, <칭의논쟁>은 원제로 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내가 이 책을 읽었을 때 존 파이퍼는 톰 라이트의 글과 생각을 까는 게 아니었다.

그러니까 "톰 라이트, 너 틀렸으니까 입장 바꿔라"라는 말을 하려고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존 파이퍼의 책을 잘 읽어보면 뭔가 모호함을 많이 느낄 수 있다.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 걸까? 그건 사실 톰 라이트의 책을 보며 느꼈던 존 파이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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