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21코스 (3) 별방진 해안도로에서 듣는 푸른파도소리


제주올레 21코스 (3) 별방진 해안도로에서 듣는 푸른파도소리

청록빛 겨울바다, 푸른파도가 들려주는 겨울 이야기 낯물밭길을 지나 걸으니 하도리 포구가 눈에 들어온다. 언제나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제주의 포구모습이다.

하도리 마을은 전통적인 반농업, 반어업을 주업으로 생업을 꾸려가는 제주의 마을이다. 포구의 바다 지킴이...

하얀 등대가 푸른 바다를 등지고 한낮에도 빛난다 올레길을 걸으면서 포구와 등대가 나타나면... 모습은 비슷하지만 지나는 발걸음을 멈추고 조건 반사적으로 카메라에 담는다...

하도리 포구에서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웅장한 현무암 돌담이 나타난다 별방진이다... 하도리의 별방진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1510년에 쌓은 둘레 1008m, 높이 4m의 성곽... 1907년 이후 점차 성이 파괴되기 시작하여 하도리 포구 공사로 북쪽 성렬이 모두 파괴되고...

현재 동·서·남쪽 성벽 일부가 남아 있는데... 최근 진을 둘러 쌓았던 성곽을 복원해 놓았다.

당시 쌓은 성벽과 최근 복원된 성벽의 규모가 웅장하다. 1974년 4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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