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1코스 - (4) 종달리 해안도로, 시흥해녀의 집


제주올레 1코스 - (4) 종달리 해안도로, 시흥해녀의 집

초자와줭 고맙수다 오후 3시 47분... 종달리 해안도로와 만난다.

반달모양의 해안길은 얕은 구름이 드리워져 있고, 해안선을 따라 모래빛... 도로 따라난 야생초의 푸른빛..

그리고 에매랄드 빛의 바다가 잘 어울어져 한폭의 그림같이 다가온다.... 바로 옆에 맑은 바닷물이 찰랑대고 작은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다.

제주도의 땅끝마을인 종달리를 지나는 해안도로... 그 길은 바다를 향한 창이다.

그 바다를 보며 사비오는 V를 날려본다 하비에르는 열어젖힌 셔츠 사이로 넓디넓은 푸른바다를 품으며 하아얀 파도소리에 마음을 빼았겼나보다... 그 길은 종달리와 시흥리 사람들이 밭으로 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또 관광객들의 드라이브코스가 되어주기도 한다. 더욱이 자전거 하이킹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길도 바로 동쪽의 해안도로다.

종달리 해안도로는 제주에서도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우리는 그 해안도로의 언덕아래 해변을 따라 모래사장위를 아장 아장 걸어본다 하얀파도를 보며 코끝으로 전해지는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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