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 손에서 똥 손으로’…사모펀드, 보험사 인수 흥망성쇠 ING생명 성공 사례로…생·손보 및 GA 인수도 검토 3개 업권 큰 그림 무산…청산 등 부정적 결과 남아 2013년 보험업계 M&A 시장 큰 손으로 등장했던 사모펀드는 보험사 인수에 적극 뛰어들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최근 기조는 사모펀드의 손을 거친 보험사들이 잇따라 위기를 맞으며 부정적인 결과만 낳고 있다.
보험업계 내 사모펀드의 입지가 좁아진 가운데, 그간의 사례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MBK파트너스는 2013년 ING생명(현 신한라이프)을 인수, 업계 ‘큰 손’으로 등장한 이후 성공적인 매각 사례를 남겼다.
타 사모펀드도 보험사 인수에 뛰어들었지만, 방만 경영으로 리스크를 가중시켜 청산 절차를 야기하기도 했다. 수조원대 매각 사례…진입 잇따라 MBK파트너스는 2013년 ING생명 지분 100%를 1조8,000억원에 인수하며 ‘조’ 단위 거래를 성사했다.
ING생명은 2015년 현재까지 인기 상품군인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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