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B 생명, '껍데기'만 남은 보험사…가입자들, 내 보험 안전할까 불안감 지난 3월말 기준 완전 자본잠식 상태 , 보험계약부채 17조 갚을 수 있나?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될 수도…KDB생명 "보험금 지급 문제없다" 해명 [논객닷컴= 이민호 기자] 산업은행 자회사인 KDB생명이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될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가입자와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수많은 보험 가입자들은 부실금융기관 전락으로 청산이나 파산 절차가 진행되기 앞서 계약 해지, 환급, 보장 공백 등을 우려하고 있다. KDB생명이 미래에 계약자에게 지급해야 할 보험금 등 보험계약부채는 17조원으로 청·파산 수순을 밟게 된 MG손해보험의 4배 이상에 달해 KDB생명의 급속한 부실화에 대한 주목도는 높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지난 3월말 회계상 자본금이 바닥을 드러냈다.
새 보험회계 국제기준(IFRS17) 도입 이후 보험계약을 시가로 평가하고, 시장금리 하락 및...
원문링크 : KDB 생명, '껍데기'만 남은 보험사…가입자들, 내 보험 안전할까 불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