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KB손보, 고객 개인정보 해외 이전 보류...“비용보다 리스크 커” SKT 유출 사태에 보안 우려 확산...해외 이전 재검토 움직임 감독 공백 지적 속 가이드라인 마련 촉구 여지훈승인 2025.05.20 09:54 0 국내 보험사들이 추진해 온 고객 개인정보 입력 업무의 해외 이전 계획이 잇따라 보류됐다.
최근 SKT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보험업계에도 보안 우려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업계에선 향후 제도 정비 등에 따른 재추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은 베트남 현지 법인을 통한 정보입력 아웃소싱 방안을 위탁 손해사정업체와 검토해왔으나, 최근 계획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SKT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며 보안에 대한 우려가 제동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DB손해보험 등은 이미 관련 업무를 해외로 이전한 상태다.
DB손보는 HITS손해사정이 베트남에 설립한 현지 법인 'HITS-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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