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 보험사기 4년간 1만건…20대가 48% 경찰, 8월까지 집중수사 152개팀 608명 전담팀 운영 고의사고·피해 부풀리기 등 수사 일러스트/한규빛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4개월간 교통사고 보험사기 집중수사 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152개팀 608명의 전담팀은 고의 교통사고 교통사고 후 사고피해 과장 및 피해 부풀리기 병원·정비소 등 허위·과장 보험금 신청 등을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4년간 집중수사 기간 총 1만803건의 교통사고 보험사기를 적발해 7563명을 검거하고 이 중 194명을 구속했다.
경찰청은 지난해 집중수사 결과 20대 피의자는 48.6%, 동종전과가 없는 경우는 87%였다면서 “범죄 진입 장벽이 낮은 특성을 보이는 등 일반인도 쉽게 범죄 유혹에 노출돼 집중 수사를 통해 사회적 분위기를 제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이 추산한 지난해 피해액도 5704억원으로 2년새 21.2% 증가했다.
경찰청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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