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DB·KB손보, 어린이 간병일당 내주부터 보장 축소 어린이 질병 손해율↑...간병일당 대폭 축소 21일부터 15만원에서 5만원으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내주부터 ‘어린이 간병인 보험’의 보장 범위를 축소할 예정이다. 이에 일선 영업 현장에선 소비자 심리를 자극한 ‘절판마케팅’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를 비롯해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은 21일부터 15세 이하 ‘어린이 간병사용일당’을 기존 15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간병사용일당이란 보험사가 직접 간병인을 지원하는 방법이 아닌, 입원 기간 간병인 사용일수에 따라 정해진 금액을 보장받는 보험이다. 어린이가 폐렴, 장염, 수족구 등으로 입원했을 때 가족이 간병을 해도 일당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컨대, 자녀가 폐렴으로 병원에 5일을 입원하고, 가족이 간병을 했다면 75만원을 보험금으로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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