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손 청구 간소화, 상급병원만 우선 '반쪽 출범' 가능성 입력2024-08-27 17:39:44 수정 2024.08.27 17:39:44 맹준호 기자·양지혜 기자 전산 구축 3차까지 공고냈지만 EMR업체 55곳 중 10여곳 참여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실손 청구 간소화 서비스’가 반쪽짜리에 그칠 위기에 놓였다. 병원이 보험사에 청구하는 실손보험 전자문서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는 전자의무기록(EMR) 업계가 개발·운영비 등이 너무 적게 책정됐다며 사업 참여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남은 두 달 동안 EMR 업계의 동참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간소화 서비스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아 소비자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이 이달 14일 시작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 구축 3차 확산 사업 참여 기관 모집’이 이날 접수를 마감했지만 EMR 업계의 신청은 여전히 저조하다. jessedo81, 출처 Unsplash 실손 청구 간소화 서비스의 전송 대행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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