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디지털 보험사`…간판 떼는 하나·캐롯손보


위기의 `디지털 보험사`…간판 떼는 하나·캐롯손보

위기의 `디지털 보험사`…간판 떼는 하나·캐롯손보 입력: 2025-04-10 15:43임성원 기자 하나, 장기 상품 중심 체질 개선 캐롯, 한화손보 합병 검토 캐롯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CI. [각 사 제공] 디지털 보험사들이 수익성을 입증하지 못하면서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현재 국내 디지털 보험사는 총 5개사(교보라이프·캐롯·카카오·하나·신한)로, 이 중 디지털 보험사를 표방했던 곳이 사업 전략을 바꾸거나 모회사가 흡수합병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점차 시장에서 사라질 전망이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손해보험은 사실상 디지털 보험사의 간판을 떼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대표 자리에 사상 처음으로 외부 출신을 영입하면서 대면 채널과 장기보험 위주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는 삼성화재 전 부사장 출신으로 취임 후 기존 비대면 채널에 집중된 자동차보험과 소액단기보험(미니보험) 비중을 줄이면서 장기보험 상품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새 회계제도(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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