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출시 앞둔 5세대 실손보험, 무엇이 달라질까? 김다솜 승인 2025.04.08 15:15 보험료 낮추고 중증환자 보장 강화 근골격계 치료·비급여 주사제, 보험금 지급 대상서 제외 gettyimagesbank 이르면 올해 말 5세대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이 출시된다.
보험료가 최대 50% 저렴해질 전망이지만, 초기 실손 가입자들이 전환에 나설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이달 초 중증환자 보장을 강화하고 비중증·비급여 부담은 확대하는 5세대 실손 개편안을 발표했다.
비급여 과잉진료와 보험사기 등으로 인한 도덕적 해이를 개선하고 필수 의료 및 비급여 관리 강화를 통해 국민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기존에는 신(新)세대 실손이 출시되더라도 기존 실손 가입자들에게는 영향이 없었지만, 이번엔 다르다.
‘약관 변경 조항’을 활용해 앞선 가입자에게도 일종의 소급 적용을 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이다. 2세대 후기부터 4세대까지 모두 5세대 실손보험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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