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산보다 계약이전?···MG손보 매각 불발에 고민 깊어진 당국 김태영 기자 청산 시 보험 계약 해지 따라 소비자 피해 현실화 당국, 차선책 고심···대형 5대 손해보험사 전략·기획담당 임원 소집 타 보험사에 계약 이전 방식 거론···손해율 및 건전성 관리 부담 커 당국, 소비자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주력···"관련 여러 의견 청취 중" MG손해보험 본사 전경 / 사진=연합뉴스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MG손해보험이 매각 불발로 청산의 갈림길에 섰다.
청·파산 시 보험 계약 해지에 따라 소비자들의 피해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차선책을 두고 금융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타 보험사에 계약이전 방안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 방법 역시 쉽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삼성화재·DB손해보험·KB손해보험·현대해상·메리츠화재 등 5대 손해보험사들의 전략·기획담당 임원을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금융당국은 MG손해보험의 계약을 상위 5대 손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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