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조 벌어놓고도…보험사들, 안에서 곪고 있다? 입력 : 2025-03-25 09:16:03 수정 : 2025-03-25 09:16:03 금감원 “보험사들 재무 건전성 계속 들여다볼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뉴스1 작년 보험사들이 벌어들인 순이익이 14조 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겉보기 성적과 달리, 속사정은 썩 좋지만은 않다.
금리가 떨어지고 회계 기준이 바뀌면서 보험사가 나중에 고객에게 줘야 할 부채가 늘었고, 그 결과 자기자본은 오히려 크게 줄었다. 25일 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2024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생명보험사 22곳과 손해보험사 32곳이 어들인 당기순이익은 총 14조 1440억 원이다. 이는 2022년보다 약 6300억 원(4.6%) 늘어난 수치이다.
생명보험사 순이익은 5조 63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고 손해보험사 순이익은 8조 50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보험사들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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