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손보, 지주 유상증자에도 3년 연속 적자…보험손익 부진 안다정 기자2025-03-25 13:53 하나금융지주, 인수 이후 2년 마다 자본 투하 3년 연속 백억대 적자에 배성완 대표 '시험대' 하나손해보험(이하 하나손보)이 지주의 유상증자 지원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폭이 매년 백억원 단위를 기록해 하나금융지주가 없으면 사실상 자생력을 갖추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초 취임한 배성완 대표(이하 배 대표)도 경영 능력을 입증하지 못해 사실상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손보는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손실로 279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손보는 앞서 2023년에도 879억원의 손실을 기록했고 2022년에도 506억원의 적자를 내기도 했다.
작년에도 실적 부진을 겪으며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하나손보가 올해도 적자를 기록한 것은 보험손익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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