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계약 '돈풀기 경쟁' 과열됐나…생보 사업비 첫 20조 돌파 유충현 기자 기사승인 : 2025-02-06 17:28:49 새 회계기준 도입 후 보장성보험 판매 늘면서 사업비 급증 "보험료 인상, 불완전판매 증가 등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도" 보장성보험 판매 경쟁으로 생명보험사 사업비 지출이 크게 늘었다. 보험사 경영이 위협받는 건 물론 궁극적으로 보험료 인상 등 소비자 손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6일 생명보험협회 월간생명보험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말까지 22개 생보사의 누적 사업비 규모는 총 20조2023억 원으로 집계됐다.
아직 12월분이 반영되지 않았는데도 이미 2023년 전체 사업비(18조5800억 원)를 가뿐히 넘겼다. 생보 사업비가 20조 원을 넘긴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생명보험사 연도별 사업비 추이. [생명보험협회 월간생명보험통계 자료 재구성] 사업비는 신계약비, 보험계약 유지비, 마케팅 비용 등 보험회사가 경영에 쓰는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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