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폭설에 힘 못쓰는 보험株


독감·폭설에 힘 못쓰는 보험株

독감·폭설에 힘 못쓰는 보험株 심성미 기자 입력2025.01.17 17:54 수정2025.01.18 02:37 지면A13 작년 12월 이후 KRX 보험 9%↓ 실손보험 청구 늘고 車보험 손실 지난해 4분기 실적 기대 밑돌 듯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폭설까지 내리면서 보험회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대폭 밑돌지 모른다는 추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17일 KRX 보험지수는 0.78% 떨어져 1875.7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이후 이 지수는 9.07% 내렸다. 같은 기간 DB손해보험은 14.10%, 삼성화재는 6.88% 하락했다.

이날 대신증권은 삼성생명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금융지주 다섯 곳의 지난해 4분기 합산 순이익이 1조200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평균)인 1조5000억원보다 31.9% 낮을 것으로 봤다. 최근 독감이 유행해 실손보험 청구가 늘어난 영향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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