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업계, 유병자보험 출시 잇따라…차별화 경쟁 '후끈' 이호정 기자 2025-01-10 16:56:18 지난달 2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한 환자가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보험시장에서 유병자보험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보험사들은 유병자 고객을 세분화하고 맞춤형 상품을 제시하며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주요 보험사들이 최근 유병자보험을 잇달아 출시했다. 각 사는 고객의 건강 상태와 치료 이력을 세분화하고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유병자 전용 특화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일 한화손해보험은 기존 간편보험의 알릴 의무 항목을 확대해 유병자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낮춘 '한화 더 경증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알릴 의무 중 입원·수술 경과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하고, 당뇨·고혈압 치료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최대 29%의 보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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