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비로 '연 40조'…금감원, 보험사 석 달마다 챙겨본다 금융감독원이 올해부터 보험회사들의 사업비를 정기적으로 들여다봅니다. 오늘(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이러한 내용이 담긴 보험업 감독업무 시행세칙 개정안이 시행됩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보험회사 사업비 집행현황을 상시 점검할 수 있도록 사업비 등 '수지차 현황' 관련 내용을 분기별 업무보고서에 추가합니다. 지금까지는 금감원이 필요할 경우 보험사에 자료를 요청해 비정기적으로 점검했습니다.
이번 시행세칙 개정에 따라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는 2024년 12월 말 업무보고서부터 분기별로 사업비 현황을 금감원에 제출해야 합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보험개혁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으로, 수지 차이를 봐야 보험료 대비 지출 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22개 모든 생보사가 지출한 사업비는 총 10조 7천289억 원으로, 연간으로 따지면 약 18조 원 규모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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