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1600만명 혜택 축소 추진

[단독]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1600만명 혜택 축소 추진 정부, 기존 보험 해지한 뒤 새 상품으로 갈아타게 유도 강다은 기자 입력 2025.01.04. 05:02 정부는 실손보험 개편안을 통해 1·2세대 실손보험 재매입 등 개혁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2017년 3월까지만 가입 가능했던 1·2세대 실손보험은 이후 출시된 3·4세대 보험에 비해 혜택이 크고 갱신이 필요치 않아 의료비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그래픽=양진경 정부는 이번 개편안에서 약관 변경이 불가능한 실손보험 초기 가입자 최대 1500여 만명을 대상으로 보험계약을 재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보험계약 재매입은 보험사가 일정 금액을 가입자에게 지급하고 계약을 해지하는 것을 말한다. 실손보험 재매입 추진 대상은 2009년 9월까지 가입한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654만명)와 초기 2세대 가입자(928만명)를 합쳐 최대 1582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전체 실손보험 가입자(3578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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