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O보험 중단 논란…당국 "불완전판매 근절" vs 현장 "개정 논의 전무"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박준한 기자 금융당국이 '경영인정기보험(CEO보험)' 판매를 중단하면서 영업현장 설계사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불완전판매 방지가 당국의 방침이지만, 별도의 유예기간을 성정하지 않은 것은 물론 영업현장과 논의하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경영인정기보험은 중소기업 대표이사(CEO) 등을 피보험자로 설정해 경영진의 유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으로, 높은 환급률과 절세효과를 강조한 불완전판매 논란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30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내년부터 불건전 영업행위의 요인을 줄인 경영인정기보험 개정 상품을 출시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이 상품의 개선 필요성을 지적한 데 대한 조치로 풀이된다.
영업현장에서는 금감원이 지난주 관련 상품의 판매중단을 통보한 뒤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현장에서는 상품 구조에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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