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러다 보험 다 죽습니다” 사실상 ‘원가 공개’에 영업 현장 비명 입력 2024-12-17 08:51:11 서지연 기자 금융위 GA 판매 수수료 소비자에 공개 방침 업계 “공정거래위반 소지 검토 필요” 반발 탄핵 정국에 연말특수도 없어…영업 비상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어느 산업이 원가를 공개하면서 판매합니까. 안 그래도 탄핵정국까지 겹쳐 영업활동도 힘든데 보험산업 다 죽습니다.”
금융당국이 보험대리점(GA)의 수수료 공개를 추진하자 영업 현장에서는 아우성이 나온다. 판매수수료 공개는 원가를 공개하는 것과 같아 공정거래위반의 소지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1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보험개혁회의를 개최해 GA의 고(高)수수료 상품 판매 관행에 규제안을 내놨다.
내년 상반기부터 GA 설계사는 보험 판매 대가로 받는 수수료를 소비자에게 공개해야 한다. 보험 상품 이름과 보장 내용이 적힌 상품 설명서에 수수료율을 넣는 방안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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