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자 몇천원도 못내”…소액생계비대출 연체율 30%, 역대 최고 입력 2024-12-15 08:59:07 신주희 기자 지난 10일 오후 충남 공주시 공주산성시장에서 시민들이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연합] 청년층 연체율 가장 높아…‘서민급전’ 수요도 계속 커져 여전업권 가계대출 한 달 새 6000억 증가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탄핵 정국을 맞아 한국 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서민 금융상품 연체율은 이미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상태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저신용·저소득층 대상 정책금융상품인 소액생계비대출 연체율은 지난 10월 기준 29.7%에 달했다. 작년 말 11.7% 수준이었던 연체율은 지난 5월 20%대에 진입한 뒤 가파르게 치솟아 3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소액생계비대출은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인 저신용·저소득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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