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달 지연 치료 보험금 분쟁 해결되나”…민영보험 역할 확대 필요하다는데 11일 보험연구원에서 열린 ‘민영보험의 발달장애 포용성 확대 방안’ 공동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최종일 기자] 발달 지연 아동 치료의 실손보험금 지급과 관련한 분쟁이 늘어나는 가운데, 발달장애인의 원활한 치료를 위해 민영보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11일 보험연구원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민영보험의 발달장애 포용성 확대 방안’ 공동세미나를 열고 발달장애 인구 현황 등을 분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발제를 맡은 박민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교수는 발달장애의 경우 검사비를 제외한 건강보험 혜택이 사실상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고 봤다. 이에 따라 실손의료비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례로 건강보험 적용 대상인 근거기반 치료인 응용행동분석(ABA)은 한 달에 비용만 300~600만원이다”며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만 보험으로 충당이 안 되다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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