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중현號 메리츠화재 1년… ‘실적’ 쫓느라 ‘신뢰’ 놓쳤다 의료자문 통한 보험금 부지급률 전년비 70% 급증 3Q 누적 당기순이익 1조4928억원 ‘사상 최대치’ 설계사 정착률·계약유지율도 손보 ‘빅5’ 중 최저 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보험금 지급 거절과 분쟁까지 늘면서 소비자 신뢰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김중현 대표 체제 하에서 의료자문을 통한 보험금 부지급률이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돌고, 법원 소송 승소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2024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492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분쟁조정 신청은 지난해 4분기 1070건에서 올해 1분기 1166건, 2분기 1340건, 3분기 1451건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고객 불만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메리츠화재의 의료자문을 통한 보험금 부지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상반기 의료자문을 통한 보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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