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보험금청구권 신탁, 생보 정체성 확립 기회 되길


[기자의 눈]보험금청구권 신탁, 생보 정체성 확립 기회 되길

[기자의 눈]보험금청구권 신탁, 생보 정체성 확립 기회 되길 지난 12일부터 보험사 등 신탁업자의 보험금청구권 신탁이 허용되자마자 삼성생명을 비롯해 미래에셋생명, 흥국생명이 신탁 상품을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국내 가구당 보험 가입률이 100%에 육박(2020년 보험연구원 집계 기준 99.1%)할 정도로 내수시장이 경색돼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망보험금 신탁 허용이 생보사에게 새로운 수익성 확보의 기회로 여겨지는 듯하다.

이번에 허용된 보험금청구권 신탁 요건의 핵심은 피보험자가 자신의 사망보험금을 신탁사에 맡겨 차후 수익자(직계존비속·배우자 한정)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기존 일시적으로 지급되던 사망보험금의 활용 가능성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생보사들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출시한 생보사 관계자는 “초고령화 시대에 그 어느 때보다 생명보험 본연의 기능을 전격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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