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후 보험들었는데 종양 진단, 그런데 보험금 못받아”…나도 보험 분쟁 휘말릴수 있다는데 올해 생명보험사의 분쟁조정 신청이 지난 2분기보다 소폭 늘었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직장 유암종 진단을 받고 완치 판정을 받은 A씨는 유병자 간편보험에 가입했다.
그러다 최근 신경내분비 종양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진단비를 보험사에 청구했지만 거절당했다.
보험사는 전이암인 이차성암으로 과거 암에 걸렸을 땐 보험에 가입하기 전이였던 만큼 보험금 지급이 힘들다는 이유였다. A씨는 보험사에 여러차례 문의해도 매번 거절당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올해 3분기 생명보험사의 분쟁조정 신청이 보험사와 가입자 간 보험금 지급 및 해약 위약금 등의 이유로 지난 2분기보다 늘어났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생보사의 3분기 분쟁조정 신청건은 4841건으로 지난 2분기 3186건보다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798건보다는 소폭 늘었다.
분쟁조정은 보험 가입 고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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