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의 화제 '불효자 보험'을 아십니까?


장안의 화제 '불효자 보험'을 아십니까?

장안의 화제 '불효자 보험'을 아십니까? [아무튼, 주말] 시대상 반영하는 기상천외 별별 보험 조유미 기자 입력 2024.10.26. 00:35 일러스트=송윤혜 ‘딸’에게서 문자 메시지가 왔다.

실제 상황. “엄마, 나 핸드폰 고장 나서 PC로 (연락) 하고 있어.

부탁할 거 있으니 문자 줘~.”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

답장을 하면 돈을 보내라고 하거나,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기프트 카드를 사서 일련번호를 보내 달라고 한다. 엄마 이모(62)씨는 고민 끝에 답장했다.

“응~ 지랄이다.” 이씨는 그런 뒤 진짜 ‘딸’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딸~, 이거 보이스피싱 맞지? 알려준 덕에 안 속았네 ㅋㅋ 효녀 딸 고마워~” 실제 직장인 조모(32)씨의 엄마 이씨가 겪은 일을 재구성한 것이다.

조씨는 “범죄 피해라도 당하면 당신 잘못이 아닌데도 ‘내 탓이다’ 자책할 것 아니냐”며 “마음이 아파서 ‘지인이 보낸 부고장 URL도 누르지 말라’ 등 피싱 수법을 부모님께 문자로라도 알려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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