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풀리기 끝…보험사 감독체계 구축


실적 부풀리기 끝…보험사 감독체계 구축

실적 부풀리기 끝…보험사 감독체계 구축 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2024.10.22 05:38 책임준비금 검증시스템 구축 정보화 사업/그래픽=이지혜 금융감독원이 새로운 보험사 회계기준(IFRS17)에 맞춰 '책임준비금 검증시스템'을 구축한다. 금감원은 이를 통해 보험사가 해지율이나 할인율 적용 등 올바른 계리적 가정에 따라 부채를 제대로 쌓았는지 감독한다.

보험사의 산출 수치와 금감원 자체분석에서 차이가 발생하면 추가자료 제출 요구나 면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험사가 자의적으로 해지·손해율 등을 가정하고 이에 따라 실적을 부풀리는 행위가 방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책임준비금 검증시스템 구축 정보화 사업' 추진에 나섰다.

책임준비금을 검증하는 시스템은 기존에도 금감원에 존재했다. 지난해 새로운 회계기준인 IFRS17이 도입되면서 이에 맞는 시스템을 다시 구축할 필요성이 생겼다.

금감원은 약 3억5000만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까지 시스템을 구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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