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보험] 수족구·백일해 대유행…어린이보험 눈길

[생활 속 보험] 수족구·백일해 대유행…어린이보험 눈길 백일해 환자, 2018년 대비 15배…‘감염병진단비’ 특약 보장 지난 7월 29일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에 수족구 예방법 등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소아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수족구병·백일해 등 감염병이 급증하면서 특약을 통해 이러한 감염증을 보장하는 어린이보험이 눈길을 끈다.

홍정익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은 지난 1일 ‘여름철 감염병 발생 동향 및 대응 현황 브리핑’을 통해 “현재 코로나19, 백일해, 수족구,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다양한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특히 지난 4월부터 소아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백일해 발생이 급증했다.

백일해는 기침·구토·결막염 등 증상이 나타나는 호흡기 질환이다. 국내 백일해 환자는 지난 27일 기준 1만5167명이다.

최근 유행했던 2018년(980명)과 비교했을 때 무려 15배 이상 급증했으며 전체 환자의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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