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타고 실손보험 청구 5년새 58%↑…지급 거절도 2배


'비급여' 타고 실손보험 청구 5년새 58%↑…지급 거절도 2배

'비급여' 타고 실손보험 청구 5년새 58%↑…지급 거절도 2배 중앙일보 입력 2024.07.16 07:47 남수현 기자 서울 시내 한 건물에 입주한 성형외과 간판. 연합뉴스 가입자가 4000만명에 달해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 청구 건수가 최근 5년 사이 5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필요한 비급여 진료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의료체계를 왜곡하는 요인으로 꼽히는 실손보험에 대한 정부의 관리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억532만건이었던 실손보험 청구 건수는 2020년 1억626만건, 2022년 1억3265만건 등을 거쳐 지난해 1억6614만건까지 꾸준히 늘었다.

최근 5년(2019~2023년) 사이 57.7% 증가한 셈이다. 같은 기간 보험사들의 실손보험 보유계약 건수가 3442만건에서 3579만건으로 4% 늘어난 걸 감안하면 청구 건수의 증가 폭이 크게 두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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