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만원 내놔"…국민연금 vs. 삼성화재 '소송전'


"108만원 내놔"…국민연금 vs. 삼성화재 '소송전'

"108만원 내놔"…국민연금 vs. 삼성화재 '소송전' [앵커] 1천100조 원을 굴리는 국민연금과 국내 손해보험 1위인 삼성화재가 단돈 108만 원 때문에 소송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인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광호 기자, 국민연금과 삼성화재가 소송을 벌이고 있다고요?

[기자] 삼성화재가 국민연금을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 소송 2심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은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국민연금공단의 한 서울 지사 지하주차장에서 SUV차량의 지붕에 달린 빗물받이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해당 차량의 보험사였던 삼성화재는 국민연금의 주차장 관리가 미흡했다며 수리비를 청구했는데, 국민연금이 이를 거부했던 겁니다.

국민연금은 "필요한 안내는 다 했다"며 "SUV를 포함한 다른 차량들은 문제가 생긴 적이 없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측이 합의에 실패하면서 지난해 4월 삼성화재가 소...



원문링크 : "108만원 내놔"…국민연금 vs. 삼성화재 '소송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