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감원 “회계 오류” 판단에 보험사 ‘반발’ 기사입력 2024-07-10 06:00:24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보험업계에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된 지 1년이 넘었지만 금융당국과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주요 보험회사의 특정 회계 처리를 두고 ‘오류’라고 판단하면서 보험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9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주요 보험사에 ‘보험계약 소멸 시 기타포괄손익 잔여금액 회계 처리’와 관련한 회신문을 보냈다.
보험사마다 다른 회계 처리는 ‘오류’라는 게 핵심이다. jakubzerdzicki, 출처 Unsplash 하지만 보험업계는 큰 원칙만 제시하고 구체적인 회계 처리는 기업에 맡기는 IFRS 근간이 무너졌다며 반발하는 상황이다.
회계법인과 함께 충분한 전문가적 판단을 거친 사안에 금융당국이 지나치게 개입했다는 설명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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